[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안정민 기자]구글(Google)과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 이하 WWF)은 상호 파트너쉽을 맺어 데이터기반 플랫폼을 구축 패션업계가 좀 더 환경친화적으로 소싱을 하며, 지속가능한 제조공정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WWF는 국제 비정부기구로서 자연의 보존과 회복을 위해 각국의 민간이 협력하는 단체이다.
Quantis(환경 부문 컨설턴트 업체)에 따르면, 신발업계와 의류업계에서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8.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공정의 원재료 단계부터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Google과 WWF는 모든 데이터 유형을 활용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원재료 평가의 정확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WWF 데이터와 지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원재료에 대한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지식은 구글의 빅데이트 분석 및 머신러닝과 같은 클라우드 기술 역량이 결합된다.
이 플랫폼은 단독으로만 사용되는 오픈소스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여러 과제를 해결하거나 기존의 노력을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