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다락 행사 전경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윤성민 기자]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은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이 공모하는 ‘2020년 전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선정돼 코로나 19로 미뤄졌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주 5일 수업이 시행된 2012년부터 시작된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아동·청소년 및 그를 포함한 가족들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교육을 접하며 문화예술 소양을 키우고, 또래·가족 간에 소통할 수 있는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사업이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초등학생과 그 가족들 대상으로 3월부터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연기를 지속 하다 지난달 중순부터 토요일 마다 초등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과학적인 측면에서 전통 공예에 접근하면서 사고력, 관찰력, 지각력 및 심미안적인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과 교육은 1기(상반기)와 2기(하반기)로 구분해 실시하고, 프로그램은 1기당 12회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코로나 19의 상황에 따라 온라인 교육도 고려하고 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김윤희 문화교육팀장(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 담당자)은 “코로나 19로 예년에 비해 프로그램 추진이 지체된 상태에서 참여 가족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피로도가 증가해서 인지 마스크를 쓰고 진행하고 있음에도 적극적이다”며, “코로나 19가 빨리 종식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