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윤정, 안정민 기자]프랑스가 유럽연합(EU) 이사회의 권고에 따라 조만간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할 예정이여서 하반기 파리에서 열리는 각종 섬유패션 행사 개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하반기 프랑스에서 개최 예정인 패션 행사는 프레미에르 비종 파리(PV 파리/9월15~18일)를 비롯해 텍스월드 파리(9월14~17일), Made in France PV(9월 1~2일), 블로썸 프레미에르 비죵(Blossom Première Vision/12월 9일~10일) 등 여러개에 달한다.
프랑스 정부는 EU 이사회의 권고에 따라 무비자 입국과 관련 구체적 내용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PV 파리 전시장 전경
현재 프랑스는 코로나 19로 인해 한국 등 외국인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금지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프랑스를 단기 방문하는 한국인은 조만간 비자 없이도 프랑스에 입국할 수 있게 된다. 프랑스 정부의 무비자 입국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PV 파리, 텍스월드 등 파리에서 개최 예정인 하반기 섬유박람회와 컬렉션(패션) 등이 일정대로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EU 이사회(EU 27개 회원국 정부를 대표하는 기구)는 지난달 30일 한국, 캐나다, 태국 등 10여개국에 대해 입국 제한을 해제하라고 회원국들에 권고한 바 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