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안정민 기자]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일본 의류 리테일 업계도 상당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일본내 상당수의 의류 소매점이 폐점함에 따라 의류 수입량도 전년 동기 대비 9.6%가량 감소했다.
일본 경제산업성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4월 기간동안 일본의 의류 수입액은 9,035억엔(84억1천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9.6% 감소했으며 역내 의류 총 수입량도 20억7,600만kg으로 전년동기 대비 8.8% 줄어들었다.
국별로 살펴보면 중국산 의류 수입이 4,860.5억엔(45억3천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4.43% 감소했으며 그 뒤를 이어 방글라데시 465.9억엔(4억3,400만달러), 인도 117억천엔(1억천 달러)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4%, 21.58%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베트남으로부터의 의류 수입액은 1,492.9억엔(13억9천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4.81% 급증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 www.wtn2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