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텐터 임가공업체인 (주)엔비글로벌(대구 성서공단 소재)이 미광기계 최신 초광폭텐터기(3400mm/130인치) 설치를 계기로 초광폭 텐터임가공과 방염가공 분야로의 확대를 통한 일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엔비글로벌은 작년에 미광기계 중폭 텐터기를 설치해 임가공을 전문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달초 미광기계 3400mm(130인치) 초광폭 가스텐터기 1대를 추가로 설치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임가공업체로는 유일하게 초광폭 텐터기를 설치한 엔비글로벌은 초광폭을 활용한 인테리어 커튼, 벽지, 침장 등 다양한 분야의 초광폭 가공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방염가공에도 본격 진출을 예고하고 있는데 관련 실험설비 완비와 방염가공기술을 확보해 7월 초부터 본격 생산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대구지역 방염가공 업체는 극소수에 불과해 독점으로 인한 가공품질 저하와 가공료가 비싸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데 엔비글로벌이 최신 초광폭 텐터기를 활용해 방염가공에 돌입하게 되면 품질향상과 함께 가공료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