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작년에 부도가 난 태승섬유(대구염색공단 소재)가 지난 2일 법원경매에서 유찰됐다.
감량가공 전문업체인 태승섬유는 2019년 경영부실로 부도처리 됐는데 지난 2일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경매 1계에서 1차 경매를 붙였으나 입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1차 경매 가격은 59억원 이였다. 6월 30일 2차 경매가 예정된 가운데 경매 가격은 41억원 선으로 낮아져 낙찰여부가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공장건물과 설비가 부실하고 공단 미납금도 3억원 가량 있어 2차에도 낙찰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