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윤성민 기자]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은 21일 지역의 특색을 살린 넥타이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천연염색으로 많이 알려진 나주는 배 주산지로서도 명성이 높지만 배꽃 디자인을 섬유에 도입한 상품 개발은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이에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남성의 액세서리이면서 개인의 특성이 도드라지게 나타나는 넥타이에 나주의 시화인 배꽃 디자인 상품을 개발했다.
넥타이 디자인에서 배꽃은 나주의 시화로서 시민의 순결성을 표현하고 꽃잎이 다함께 피고 지므로 시민들의 굳은 의지와 단결심을 상징한다.
배꽃은 거칠지 않도록 크기를 작게 디자인했으며, 이것을 실크 소재에다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digital textile printing)을 해서 현대적인 느낌이 들도록 했다.
개발한 배꽃 디자인 넥타이는 배꽃 프린팅을 응용한 스카이블루, 배꽃 프린팅을 응용한 핑크, 배꽃 프린팅을 응용한 카키색 세 종류이다.
배꽃 디자인 넥타이를 개발한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김윤희 팀장은 “섬유 제품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하기 좋은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를 제품에 활용했다”고 말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