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세림 기자]4월 월간 수출입 집계(관세청)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25.1% 감소한 366억 달러, 수입은 15.8% 감소한 379억 달러로, 무역적자 14억 달러를 기록해 99개월 만에 적자 수지를 보였다. 4월 섬유의류 수출도 35.3% 감소해 큰 폭의 마이너스 행진을 했다.
품목별 주요 수출품목 중에 반도체(△14.9%), 섬유의류(△35.3%), 승용차(△35.6%), 석유제품(△56.2%), 무선통신기기(△28.2%), 선박(△62.3%), 자동차 부품(△49.5%), 가전제품(△51.0%) 등 주요품목 전체가 감소세를 보였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21.4%), 캐나다(△53.7%), 독일(△26.0%), 중국(△32.2%), 대만(△54.7%), 일본(△62.4%), 호주(△57.1%) 등에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승용차(21.5%), 제조용 장비(7.4%), 비철금속광(36.8%) 등은 증가 했으나 원유(△53.3%), 기계류(△8.6%), 의류(△21.0%)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주요 수입대상국인 중국(△1.8%), 미국(△9.8%), EU(△5.0%), 일본(△13.9%), 중동(△54.6%), 베트남(△15.6%) 등 대부분 국가에서 감소를 보였다. 4월 수출액도 코로나19, 조업일수 감소(△2일),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1% 감소 했으며, 일평균 수출은 18.3% 감소를 기록했다.
국가별 일평균 수출액은 미국, EU, 베트남 등이 감소한 가운데, 중국은 4월 들어 감소폭이 축소됐다. 원유 수입단가는 국제유가의 큰 폭 하락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9% 하락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