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안정민 기자]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던 3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세계 섬유산업의 오더 취소 및 지연 비중이 8%에서 41%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ITMF 조사결과)
이 기간 일부 기업만이 PPE로 생산제품을 전환해 위기에 대응했다.
지역별로는 동아시아 지역의 오더 취소 및 지연 하락폭이 28%로 세계 평균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였다. ITMF는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들이 선두로 코로나19 상황을 성공적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는 것을 그 원인으로 꼽았다.
이 기간 세계 섬유기업들의 평균 매출액 감소폭은10%에서 33%로 증가했다.
ITMF는 세계 섬유기업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대량 주문취소에 따른 현금 유동성 위기, 해외 원료 공급차질로 인한 글로벌 벨류체인 붕괴 및 2차 코로나 펜데믹 등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