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상태, 이화경 기자]영원무역(대표 성기학)은 코로나 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해와 내년에 해외공장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원무역은 최근 발표한 사업설명회 자료를 통해 2020년 및 2021년 방글라데시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와 수출가공지역 투자, 베트남 공장 생산설비 증설 등을 목적으로 각각 414억원 및 408억원의 건설 및 기계설비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영원무역 해외투자 계획(2020.04.14 서울외국환중개 매매기준환율 1218.70원/달러 적용)
영원무역 측은 약 4,000억원에 달하는 현금보유액을 고려할 때 계획된 투자 진행으로 인해 재무구조가 나빠질 것으로 우려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원무역은 방글라데시, 중국, 베트남, 엘살바도르 등에 생산기지를 분산해 구축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저렴한 방글라데시를 중심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