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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업계, 교복 대금 지급 지연에 위기
전국 교복 대금 결제율 24.1%, 자금 흐름 막혀 연쇄 도산 위기
등록날짜 [ 2020년04월17일 11시16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윤정 기자](사)한국학생복산업협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학이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교복업체의 80%가량이 제품을 납품하고도 교복 상태를 검수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수많은 영세업체들이 자금 압박에 시달리며 도산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3월 31일 기준, 전국 교복 대금 결제율은 24.1%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자금 흐름에 문제가 발생해 인건비는 물론이고 공장 어음 결제, 임대료, 인건비 및 원부자재 비용 등이 연쇄적으로 지연되고 있다.

다수의 교복업체들은 하복의 원부자재를 구매해야 하복을 제작할 수 있는데 현재 자금 문제로 원부자재조차 구매하지 못하고 있어 당장 일선 현장에서는 4~5월 여름 교복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영세업체의 경우 연쇄 도산의 위기에 처한 상황이며 이미 코로나19 사태로 공장 문을 닫은 업체도 있어 업계 실업자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 측에서 대금 결제를 미루고 있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학교의 휴교가 원인으로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아 교복 검수를 마치지 못해서다.

일부 교육청에서 학교에 교복 대금 결제 관련 협조 공문을 발송했지만, 학교는 행정절차를 이유로 여전히 대금 결제를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학생복산업협회는 이와 같은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교육 당국이 직접 ‘교복 검사, 검수 생략’, ‘교복 대금 분할 결제’ 등 실질적이고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 일선 학교에 가이드해 주기를 요청하고 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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