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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대구경북 섬유업계 초비상
등록날짜 [ 2020년02월23일 11시13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구경북 지역 섬유염색 업계가 초비상 상황에 직면했다.

지난 21-22일 대구염색공단  입주 업체를 취재한 결과 기업들은 하나같이 정문에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 없이 회사를 출입할 수 없다는 문구를 붙어 놓았다.

이같은 대응은 차칫 회사에 근무하는 근로자중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할 경우 공장 폐쇄와 함께 상당기간 공장 가동이 불가능해 지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기업들은 긴장 속에 공장을 가동하며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A염색업체 k대표는 "코로나19가 직원 한명이라도 발생하면 공장을 폐쇄할수 밖에 없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기업들은 공장 가동 보다는 직원들의 철저한 위생점검과 소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이 사태가 하루빨리 해결돼야 경제가 살 수 있다"고 말했다.

23일 기준으로 코로나19 대구확진자가 300명을 돌파한 가운데 지역내 감염도 확산되고 있어 섬유업체들의 우려와 근심도 깊어지고 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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