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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통합 신공항, 의성 비안+군위 소보 선정
등록날짜 [ 2020년01월22일 01시05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정승은 기자]대구공항 이전지로 경북 의성군 비안면과 군위군 소보면(이하 비안·소보)이 선정됐다.

21일 치러진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 주민투표 결과 의성군 비안+군위 소보지역이 최다 득표을 기록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주민투표에서 우보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으면 단독 후보지로, 비안이나 소보가 최고점을 거두면 공동 후보지로 이전 부지를 선정하는 방식에 따라 비안+소보가 낙점됐다.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주민투표에는 의성 유권자 4만8453명 가운데 4만2956명(88.69%)이, 군위는 2만2189명 중 1만7880명(80.61%)이 투표에 참여했다. 22일 오전 1시 20분쯤 마무리된 개표 결과 찬성률은 의성 비안 90.36%, 군위 소보 25.79%, 군위 우보 76.27%였다. 

군위군과 의성군이 주민투표 결과를 수용하고 국방부에 신공항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면, 경북통합신공항은 유럽행 직항 항공기를 띄울 능력을 갖춘 관문공항으로 건설하게 된다.

한편 수년간 갈등을 빚었던 대구시의 대형 기관인 대구시청과 대구공항 이전 부지가 모두 결정됨에 따라 그동안 이를 둘러산 지역간 갈등이 봉합될지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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