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설비가 구축된 중국 염색공장 전경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안정민 기자]중국 섬유산업 고용자수가 2013년 대비 2019년 약 370만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방직공업연합회 자료)
이같은 고용자수 감소는 중국 섬유 제조업이 기술혁신과 함께 제조공장의 설비자동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하며 유치한 노동집약적 생산공장들이 최근 동남아 지역으로 대거 빠져 나가며 고용자수를 급격히 감소 시킨 것도 한 요인으로 보인다.
중국은 올해도 섬유강국을 목표로 제조 설비의 자동화와 AI(인공지능) 등을 제조공장에 확대할 것으로 보여 섬유제조업의 고용자수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중국방직공업연합회는 최근[방직의 빛, 2019년도 중국방직공업연합회 과학기술교육장려대회]를 베이징인민대회당에서 개최하며 중국 섬유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 섬유산업의 현황을 보면 섬유가공량은 5,460만톤(2018년 기준)으로 세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중국의 섬유제품 수출액은 2,767억 달러로 세계의 36%를 점유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