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상태, 정승은 기자]국내 유일의 신발전시회인 부산국제신발전시회 2019(Busan International Shoe Show 2019/이하 BISS 2019)가 신발산업 100주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10월 31일(목)부터 11월 2일(토)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본관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BISS 2019는 올해 19회째를 맞으며 대한민국 신발산업 100년의 재도약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신발기업 총 140개사(360부스)가 참가해 완제 신발브랜드 및 원부자재, 기계, 제조 장비등 신발산업 분야의 다양한 아이템 및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는 1919년 대륙고무공업사가 근대식 신발생산을 시작한 이래 우리나라의 신발생산 역사가 시작된지 100주년 되는 기념비 적인 해로, 지나온 한국 신발산업 10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신발산업의 신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신발산업의 상생을 위해 마련된 ‘신발산업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상담회’에서는 국내대표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신기술제안 및 원부자재 소싱 상담을 진행 할 예정이다. 참여 브랜드는 10여개사, 원부자재 20여개사가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며 초청브랜드사의 향후 브랜드 전개 전략세미나 청취 후 원부자재기업의 신기술 제안과 현장상담이 이루어진다.
또한, ‘슈즈와 아티스트의 콜라보레이션’을 주제로 대한민국 대표 커스텀 아티스트 20여명을 초청 작품전시 및 시민과 함께하는 커스텀 슈즈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커스텀슈즈는 기존의 신발에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신발 만들기로 신발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는 창조적인 커스텀 작업으로 커스텀 신발산업 분야의 부가가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신발산업 분야에서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글로벌 신발바이어 상담회’에서는 미주/유럽/아시아 각국에서 50개사 바이어가 참가한다. 엄선된 글로벌 브랜드사 바이어 및 원부자재 생산관련 바이어가 초청되고 사전기업 매칭을 통해 비즈니스 성사율을 높일 전망이다. 뿐만아니라, 참관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브랜드 팝업스토어와 생체역학 체험존 행사는 규모를 키웠다.
국내 중소브랜드사의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브랜드사는 자사제품의 고객반응을 현장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취지로 마련된다. 매년 관람객의 최고 내방객수를 자랑하는 대표 체험행사인 ‘생체역학체험존’은 신발센터의 전문사업 분야로 대한민국 최고의 신발생체역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발센터 성능평가팀이 직접 내방객의 보행분석 및 발 형태를 컨설팅하는 행사이다.
이외에도 2019 부산국제신발전시회에서는 신발 디자인페어,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 한국 신발 생체역학 심포지엄 세미나 등도 기타 부대행사로 마련돼 있어 신발기업과 바이어, 참관객 등이 어우러져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회가 기대되고 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