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밀라(Casa Mila/Mila House)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바르셀로나=조영준 대표기자]스페인에는 천재적인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건축한 건물들이 많다. 바르셀로나에 가면 관광 코스로 꼽히는 3개의 가우디 건축물이 있다. 까사밀라(Casa Mila/Mila House), 까사바트요(Casa batllo), 구엘공원 등이다. 이들 유명 건축물에 가 보았다. 까사밀라(Casa Mila/Mila House)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그라시아 거리에 소재한 고급 맨션(연립주택)으로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건축해 유명해 졌다. 철제로 만들어진 바다의 파도를 연상시키는 베란다 디자인이 독특하다. 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가우디 건축물 중 하나로 198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1층에는 카페와 상점 등이 있다.
까사바트요(Casa batllo)
까사바트요(Casa batllo)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그라시아 거리에 소재한 고급 주택건물로 사업가 바트요가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에 의뢰해 건축됐다. 건물 전체의 디자인은 지중해를 표현했다고 하며 해골모양의 베란다가 독특하다. 1층에는 카페, 상점 등이 입점 돼 있다. 이들 건물들 역시 초기에는 흉물스러운 건축물로 비판 받았다.
구엘공원
스페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i)는 에우세비 구엘(Eusebi Guell)의 별장과 저택을 차례로 지은 후 1900년 바르셀로나 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페라다 산기슭에 정원도시를 건설했는데 이것이 구엘공원 탄생의 배경이 됐다. 1922년 바르셀로나 시의회가 이 땅을 사들여, 시립공원으로 꾸미고 일반인에게 공개해 바르셀로나의 유명 관광지로 부상했다. 구엘공원 정상에서는 바르셀로나 전경과 지중해가 한눈에 보인다. 가우디가 제작한 다양한 건축물과 나무 등이 조화롭게 형성돼 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