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패션위크(위) 뉴욕패션위크(아래) 홈페이지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윤정, 이세림 기자]가을이 깊어 가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내년도 트렌드를 제시하는 패션위크 및 섬유 박람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추석을 전후 해 이탈리아 밀라노를 비롯해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에서 굵직한 패션 행사가 열린다. 세계 4대 패션 컬렉션이 모두 9월에 집중돼 있다.
이 가운데 관심을 끄는 행사는 9월 17일(화)부터 23일(화)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밀라노패션위크(밀란패션위크)다.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CNMI)가 주최하는 밀라노패션위크(Milan Fashion Week)에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의 패션쇼가 예정돼 있다.
7일간 진행되는 밀라노패션위크에는 휠라 외에도 조르지오 아르마니, 지미추, 베르사체, 펜디, 프라다, 구찌 등 굵직한 글로벌 패션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해 단독 패션쇼를 진행한다.
2019년 밀란패션위크에 참가한 휠라
9월 4일(수)부터 11일(수)까지 미국 뉴욕에서는 뉴욕패션위크(New York Fashion Week)가 개최된다.
이번 뉴욕패션위크에는 국내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주관으로 컨셉트코리아(9월 6일/llse, LIE 참가)가 개최되고, 손정완, 김수이 등 패션 디자이너들이 패션쇼를 진행한다. 또한 6일 저녁에는 현대자동차+‘제로+마리아 코르네호(ZERO+Maria)가 협업 한 리스타일(Re:Style) 행사가 열린다.
이들 두 행사 외에 영국에서 런던패션위크(London Fashion Week)가 9월 12일(목)부터 17일(화)까지 열리고 프랑스에서 파리패션위크(Paris Fashion Week)가 9월 23일(월)부터 10월1일(화)까지 열린다.
또한 프랑스 파리에서는 20/21 A/W 프레미에르 비죵(PV) 파리가 9월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파리 노르 빌뺑뜨 파크 데 엑스포지씨옹에서 개최된다.
PV 파리에는 국내 직물기업들이 참가하며 한국섬유수출입협회가 참가 기업들을 지원한다.
9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인터텍스타일 상하이가 개최된다. 인터텍스타일 상하이는 이번에 25주년을 맞아 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회를 표방하고 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