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세림 기자]세계 폴리에스터(이하 PET) 시장은 2019년부터 2023년에 걸쳐 연율 5.6% 성장해 2023년에는 1억784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시장조사 회사 발행 Global Polyester Market 자료)
이 자료에 따르면 면화가격의 상승, 세계 규모의 GDP 확대, 급속한 도시화, 인구증가, 자동차의 생산증가, PET 포장재의 수요확대 등이 세계 폴리에스터 시장을 확대 시키는 주요요인으로 분석됐다.
최근 바이오 PET나 차별화 PET의 존재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향후 PET 시장의 확대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PET 대체품 대두와 석유 가격의 변동, 미-중 무역마찰, PET 생산코스트의 증가 등이 성장 억제요인으로 지적됐다.
PET 시장은 주로 섬유, PET수지, 필름 등 주력 품목 3개가 점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최대 규모는 섬유쪽이다.
섬유산업에 있어서 PET 섬유의 수요는 매우 큰 비중을 여전히 점유하고 있다.
나라별 동향을 보면 PET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곳은 역시 중국이다. 중국의 PET 생산과 수출은 세계 최대 규모이며, 그 수출선은 미국, 인도, 베트남 순이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