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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깔, 체험 행사 통해 이미지 급속 향상
대만, 인니, 러시아, 우크라이나서 체험 성공, 패션 마케팅에 잠재력 풍부
등록날짜 [ 2019년06월10일 18시10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윤성민 기자]한국 농악대의 전통 모자인 고깔이 고깔쓰기 체험을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전통고깔문화협회(회장 허북구, 이하 한국고깔협회)는 지난 3월부터 대만 고산족의 고깔쓰기 체험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에서 고깔쓰기 체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고깔에 대한 이미지 향상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고깔협회는 지난 3월 16일 대만 타이중예문센터에서 열린 대만 원주민인 고산족 행사장에서 한국 농악대 고깔쓰기 체험을 실시해 큰 인기를 누렸다.

이어 협회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클라튼(Klaten) 지역에서 농악 고깔쓰기 체험을 실시했는데 이 역시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인도네시아에 이어 러시아(모스크바)와 우크라이나에서도 고깔쓰기 체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전통 문화인 농악에서 사용되는 고깔은 최근 우리 문화에 대해 알릴 수 있는 모티브이자 패션문화상품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이에 대한 패션계의 관심은 거의 없는 실정이여서 그동안 외국의 전통 모자 공급에 비해 고깔의 이미지는 매우 낮은 수준이였다.
 
이에 한국고깔협회에서는 고깔의 개발과 함께 전통 문화 전파를 위해 올해 초부터 국내외에서 농악 고깔쓰기 체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이것이 기폭제가 돼 한국 고깔의 이미지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고깔협회  허북구 회장은 "농악이 지난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한국만의 문화가 아니라 세계의 무형문화유산이 됐기 때문에 고깔도 한복 못지않게 한국을 알리는 문화상품으로서 상품화 가치가 매우 크다고 생각된다. "며, "‘비니(beanie)’나 ‘스키 캡(Ski Cap)’ 등에 꽃을 달아 만든 고깔 모자를 외국 관광객들이 쓰고, 서울 북촌, 서촌, 전주 한옥거리, 나주 읍성거리 등을 관광하면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다면 한국을 알리는 유용한 마케팅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고깔 모자뿐만 아니라 고깔을 작고 예쁘게 만들면 액세서리나 장식품으로의 활용 가능성도 매우 높다. 고깔은 관광 문화산업 등 타 분야의 활성화에 대한 촉진 효과는 물론, 한국 전통 문화와 패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어, 전통문화뿐만 아니라 패션 측면에서도 잠재력이 많다"고 강조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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