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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 모피제품 퇴출, 대체 소재 급부상
모피류 판매 금지법 발의, 미국 전역 확산 조짐, 합성섬유, 천연섬유 부각
등록날짜 [ 2019년05월29일 13시55분 ]

모피 원단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정승은 기자]최근 미국 뉴욕주가 모피 판매 금지법안을 발의한 가운데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뉴욕주에서 모피류 판매가 전면 중단 될 것으로 보여 대체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뉴욕 주에서 발의된 법안은 모피 제품의 판매, 판매를 위한 전시, 생산, 교환, 증여 및 기부를 전면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에서 뜻하는 ‘모피 제품’은 의류뿐만 아니라, 전체 혹은 부분이 모피로 장식된 패션 액세서리(핸드백, 신발, 슬리퍼, 모자, 귀마개, 스카프, 숄, 장갑, 쥬얼리, 열쇠고리 등)까지 포함돼 있다.

모피로 사용되는 동물들의 열악한 사육환경과 털이나 가죽을 얻기 위해 잔인하게 도살하는 장면을 다룬 장면들이 미국내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면서 미국 내에서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주를 시작으로 모피 제품 사용을 규제하는 법안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COACH(코치), MICHAEL KORS(마이클 코어스) 등 패션기업들도 모피제품 생산 중단을 선언 하는 등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실제로 미국내 많은 패션 브랜드들이 동물의 털이나 멸종 위기 동물의 가죽을 이용한 제품 생산 중단을 선언했다.

이처럼 동물 보호와 생명존중의 가치가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구매 결정 요소로 떠오르면서 주요 패션 브랜드들도 비건(VEGAN:의류 및 액세서리 제조 시 동물 털이나 가죽을 사용하지 않음을 뜻하는 패션 용어) 패션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마케팅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비건 패션을 콘셉트로 하는 신생 브랜드들이 생겨나고 있는가 하면 기존 브랜드들도 비건 패션을 표방하는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따라 뉴욕주에서 패션제품을 생산하거나 해외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기업들이 동물 가죽이나 털을 대체할 만한 소재를 찾고 있어 이들 소재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패션기업들은 동물의 털과 비슷한 보온성과 내구성을 갖춘 소재(원단)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텐셀과 같은 천연 소재를 비롯해 인조가죽(인조 스웨이드), 합성섬유(폴리에스터, 나일론 등) 충전재 등이 동물 털 대체 소재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향후 미국에서 동물보호를 위한 규제는 향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모피 판매 금지법이 미 전역으로 확산 가능성이 높아 이들 대체 소재는 더욱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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