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다이텍연구원(원장 최진환)은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 산하 베스티안의학원(원장 윤천재)과 지난 5월 20일(월)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베스티안의학원과의 협력으로 화상 및 창상의 원활한 재생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Drug Delivery system을 적용한 기능성 창상피복제 개발을 함께 할 예정이다.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드레싱재는 상처의 감염여부 및 교체시기를 알 수 없어서 의료진의 경험에 의해서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경우 상처의 감염여부를 빨리 확인하지 못해서 치료 시기를 놓칠 수도 있고, 또는 잦은 교체로 드레싱재를 남용할 수도 있다.
스마트 드레싱 소재 개발은 총 2단계로 이루어지며, 1단계는 염료 및 항생제/항균제를 담지하는 박테리아 감응형 마이크로/나노캡슐을 개발하고, 2단계는 박테리아 감응형 캡슐을 섬유소재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다이텍연구원 최진환원장은 “베스티안의학원과 협업으로 스마트 드레싱재 뿐만아니라 향후 다양한 의료용섬유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베스티안재단 연구소인 BiC R&D 센터는 2010년 11월 개소하였으며, 지난해 10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로 이전해 화상 및 손상된 피부에 관한 심층적 기초연구와 더불어 실제 의료현장 수요를 반영한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