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상태, 이세림 기자]2019 추계 인터텍스타일 상하이가 25주년을 맞으며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최된다.
이번 추계(F/W) 전시회는 지난 3월 성황리 종료됐던 춘계 전시회의 성공(방문객 15% 증가, 참가 기업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확대 개최될 것으로 보여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사회 내 여러 무역 이슈 속에서도 중국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전시회(어패럴 페브릭)는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및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이상적인 플랫폼임을 다시 증명할 예정이다.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추계 전시회는 항상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 왔다.
제1회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전시회는 참가기업 123개사 및 전문 바이어 7,000명을 바탕으로 1995년에 처음 개최됐다. 이후 전시회는 급속히 성장하였고 전 세계 섬유 시장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 됐다.
2018년 추계 전시회에는 33개국 및 지역에서 온 4,480개의 참가 기업, 총 110개국 및 지역에서 온 78,000명의 전문 참관객(바이어)들이 방문했다.
이 전시회는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장소이자 상해의 유리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중국의 거대한 시장 및 의류 산업에 진입하는 발판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제품 군 별 특화 존 및 국가/지역관이 구성되며 모든 직물 제품을 한 곳에서 선보인다.
살롱유럽관은 독일관, 터키관, 밀라노 우니카관(이탈리아)을 포함해 유럽에서 온 하이엔드 제품을 전시한다.
아시아 국가관 및 지역관은 한국을 포함해 홍콩, 인도, 일본, 파키스탄, 대만, 태국에서 국가관 또는 지역관을 형성한다.
단체관은 한국섬유수출입협회(KTTA),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효성, 렌징(Lenzing), 인비스타(Invista), 듀폰(DuPont) 및 오코텍스(OEKO-TEX, 지속가능성관에 위치) 등이 출품한다.
특화존은 기능성 랩(Functional Lab), 비욘드 데님(Beyond Denim), 지속가능성 (All About Sustainability), 디지털 프린팅존(Digital Printing Zone), 버브 포 디자인(Verve for Design), 프리미엄 울 존(Premium Wool Zone), 액세서리 비전(Accessories Vision) 등을 선보인다.
올해 전시회는 참가 기업 및 전문 참관객들을 위해 최신 시장 현황 및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폭 넓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관객들은 중국 시장을 포함해 글로벌 2020/21 F/W 트렌드 영감을 인터텍스타일 디렉션 트렌드 포럼과 패브릭 차이나 트렌드 포럼에서 발견할 수 있다.
또한, 혁신과 창의성 증진을 위해 중국 국제 패브릭 디자인 및 패브릭 크리에이션 대회(China International Fabrics Design & Fabrics Creation Competition)도 함께 개최된다.
이외에도 주요 산업 이슈를 다루는 세미나, 패널 토론을 포함하여 선두 기업의 제품 시연회 행사 등 여러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소싱에 대한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소량 주문 가능 또는 제품 재고가 있는 참가 기업 정보를 바이어들에게 제공한다. 선착순 신청을 통해, 참가 기업과 VIP 바이어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통역 서비스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세부 사항은 준비가 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2019 F/W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전시회는 메쎄프랑크푸르트 홍콩 법인이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중국섬유정보센터(China Textile Information Centre)와 공동 주관한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