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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2019 공예주간, 섬유패션 공예의 도약 기회로 삼자
등록날짜 [ 2019년05월13일 07시33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허북구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국장]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공예주간(Craft Week 2019)이 5월 17일(금)부터 26일(일)까지 총 10일간 개최된다.

행사 내용은 공예 전시, 마켓, 체험, 투어, 이벤트 등이며,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된다.

행사 프로그램은 주관처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것 외에 민관협력 프로그램으로 지역공예 연계 프로그램, 일반 참여처 및 제휴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공예가나 공방들의 참여가 매우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보는 주관처에서 오프라인, 온라인, 협업 홍보 등 다양한 채널로 실시하는 것과 동시에 참여 예정인 기관, 공방, 작가 개개인이 하게 됨에 따라 홍보 내용과 양의 풍성함은 물론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 사람 보다는 둘이, 둘 보다는 셋이, 셋보다는 넷이 힘을 합할 때 힘이 커지며, 공예환경이 열악한 국내 여건을 고려할 때 이처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예 행사를 하고 홍보를 할 수 있도록 기획한 ‘2019 공예주간’은 공예가들이 존재감을 나타내고, 발전하는데 분명 크게 기여할 것이다.
 
현재, ‘2019 공예주간’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대박 예감이 느껴지고 있다. 분위기는 그렇지만 변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

분위기가 아무리 좋아도 ‘2019 공예주간’의 실질적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공예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이 기회를 활용하려는 의지가 없다면 행사는 무의미해 지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직물, 편물, 염색, 자수, 매듭 등 섬유를 재료로 하는 모든 창조적 활동인 섬유공예와 패션 쥬얼리 공예가들 또한 ‘2019 공예주간’에 적극적인 참여와 이것을 기회로 활용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섬유 패션 공예는 현재 과거에 비해, 또 섬유공예 선진국에 비해 활동 영역이 좁고, 사회적 위치도 크게 뒤처져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이다.

그렇게 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지금은 그 원인에 대한 탓만을 할 것이 아니라 섬유공예인 스스로가 섬유 패션 공예의 위상을 높이고, 활동 영역을 넓혀가야 한다.

그러자면  ‘2019 공예주간’과 같은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다양한 분야의 공예가 경쟁하듯 나서는 무대에서 당당하게 섬유패션 공예의 가치를 뽐내고 소비자들에게 다가서야 한다.

무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이미 만들어 두었고, 무대의 주역을 기다리는 시간이다. 그 미정인 무대 주인공에 섬유 패션 공예가 한 자리를 차지했으면 한다.

그리고 이를 계기 삼아 섬유 패션 공예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적으로나 산업적으로도 크게 도약했으면 한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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