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상태 기자]원사사업 종결을 결정한 코오롱패션머티리얼㈜(대표 최석순/코오롱FM)의 원사 사업 일부(차별화 소재사업)가 ㈜티케이케미칼(대표 김해규/TK케미칼/TKC)로 양도된다.
티케이케미칼 김해규 대표이사 사장과 코오롱머티리얼 장세주 사업본부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은 26일 마곡 SM R&D 센터에서 만나 '코오롱머티리얼 차별화 소재 사업 인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티케이케미칼은 차별화 소재 사업부문 확장과 연구개발 강화를 위해 코오롱FM의 차별화 소재 사업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동시에 오는 6월 30일부로 원사사업을 종결하는 코오롱FM은 차별화 소재사업이 사장되고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TKC에 기술 및 설비, 브랜드, 영업망 등 사업 일체를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코오롱FM의 COOLON(흡한속건), ATB(항균), PYROCLE(중공), ROJEL(해도사), MIMOFIL(멜란지) 등 복합방사와 기능성 부문의 원사기술이 TKC에 양도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구체적인 양도 절차와 인수 대금액은 5월 중에 있을 본 계약 이후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