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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탐방-인니 천연염색 에코프린트 전문 ‘마라 앤 시스카’를 가다
자연 자원 활용한 새로운 패션에 도전, 천연염색 에코프린트 제품 인기
등록날짜 [ 2019년03월28일 11시22분 ]

마라 앤드 시스카사 의상, 에코프린트숍에 진열돼 의상(좌부터 시계방향)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족자카르타=허북구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국장]유네스코(UNESCO) 아시아 태평양지역 과학국에서는 인도네시아(인니)의 전통 바틱을 지원하기 위해 '풀뿌리 혁명-바틱 천연염색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필자는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초청을 받아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를 방문 이 곳의 전통 바틱, 천연염색 산업을 소개하고 있다.

필자는 이번에 족자카르타 노보텔(Novotel/프랑스에 본사를 둔 아코르 호텔 그룹의 호텔 체인)호텔 1층에 소재한 에코프린트 패션숍을 방문했다.

에코프린트 패션숍의 상호 ‘마라 앤 시스카(Mara & Sisca)’는 패션 디자이너인 마라 노바리나(Mara Novarina)와 프렌시스카 아난다니(Fransisca Anandani P)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것이다.

두 사람은 족자카르타에 거주하는 디자이너이자 친구로 원예와 캠핑을 좋아하며, 친환경적이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많이 하지 않는 디자인에 관심을 두었다.

그러다가 천연염색 에코프린트를 알게 됐다고 한다.

두 사람은 이내 에코프린트에 빠져들었다. 주변 사람들 또한 친환경적인 것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이에 에코프린트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을 갖고 2018년 ‘마라 앤드 시스카’를 창업했다.

마라와 프렌시스카는 ‘마라 앤 시스카’를 창업한 후 자연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패션에 본격적으로 빠져들었다. 망고잎, 아보카드 잎 등 인도네시아에 자생하는 많은 종류의 식물을 활용해 에코프린트를 시도했다.
 

마리 앤드 시스카사 에코프린트 패션숍 전경, 진열된 상품과 의상(위부터 시계방향)

뾰족한 모양의 식물, 선이 예쁜 식물 등과 같이 식물의 형태는 물론 타닌 함량이 높은 식물, 붉은 색소가 있는 것 등 식물의 색소와 성분을 고려한 염색과 디자인에 대한 시도를 끊임없이 했다.

바틱은 사용되는 염료와 밀랍이 정해져 있고, 염색 방법도 체계화가 되어 있는 반면에 에코 프린트는 모든 것을 경험해 보고, 최적의 방법을 찾아내야 했다.

염색도 어떤 식물은 잎을 천에 놓고 두들겨서 염색을 하는 것이 좋았고, 어떤 것은 천과 묶어서 증열처리를 해야지만 좋은지를 찾아야 했다.

마라와 프렌시스카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새로운 길, 새로운 맛을 찾는 것처럼 흥미를 느꼈다. 마침내 두 사람은 인도네시아의 식물을 활용한 두 사람만의 염색법과 디자인을 개발했다.

개발한 염색법과 디자인을 활용해 캐주얼 스타일에서부터 세미 정장까지 40 종류 이상의 패션 콜렉션을 만들었고, 자카르타, 발리, 족자카르타에서 2-3개월에 한번 씩 패션쇼를 하고 있다.

노보텔 호텔에 있는 에코프린트 패션숍 ‘마라 앤 시스카’에는 패션쇼에서 선보인 옷들도 전시 판매하고 있다.

마리 앤드 시스카사 의상
 

옷의 재질은 면직물, 견직물, 린넨 등 다양하다. 옷의 가격은 중 가격대가 200만 루피 정도(한화로 16만원 정도)이다. 스카프는 30만 루피 정도(한화로 2만 4천원) 한다. 인도네시아에서 이 가격은 비싼 편이다.

그런데 ‘마라 앤 시스카’에서 에코프린트 패션은 그 과정과 노력, 기술 그리고 인내심이 필요하기 때문에 너무 비싼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자카르타를 비롯해 발리, 족자카르타에서 에코프린트 패션의 인기는 좋기 때문에 전망도 매우 밝다고 말했다.   

필자는 해외(외국) 업체나 디자이너와 교류 여부를 물었는데 아직까지 교류하고 있는 곳은 없지만 향후 교류 제안이 온다면 환영한다고 답했다.

상품들을 살펴보니 스카프 등 패션 상품의 재료나 상품의 마무리 측면에서는 개선돼야 할 점들이 다소 눈에 띄었다.

이 숍을 방문 하기 전 에코프린트라는 한가지 테마만 갖고 숍 운영이 가능할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방문 후 그것은 기우(杞憂)에 불과했다는 결론을 내리고 ‘마라 앤 시스카(Mara & Sisca)’를 나왔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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