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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한 기업 포장기, 구매 신중해야
효산, 유천 등 부품단종 돼 조달 불가능, 포장기 사용 못해 애로 호소
등록날짜 [ 2019년02월26일 11시15분 ]

포장가 가동전경(기사에 언급된 기업과 관련 없음)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효산, 유천 등 수년전 폐업한 섬유원단포장기가 잦은 고장으로 가동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지만 부품이 단종돼 이들 포장기를 구입한 기업들이 애로를 호소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고장난 포장기를 수리하지 못해 결국 폐기 처분하고 아예 새 포장기로 대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외에서도 이같은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 해외로 수출된 포장기의 경우 부품조달과 사후관리가 제대로 안돼 곤욕을 치루고 있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한때 섬유원단포장기는 유천, 효산등 선발주자들이 수백여대를 국내외 시장에 보급했으나 후발주자에게 기술력이 밀리면서 10년전 포장기사업에서 전면철수하면서 부품도 전량 폐기돼 부품조달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들 업체들의 사업포기로 효산 등의 포장기를 설치한 업체들이 포장기 가동에 중대한 차질이 빚어져 공장 가동이 중단될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이같은 현상이 발생하자 결국 명지특수가공. 통합, 대구특수나염 등은 단종된 포장기를 전격 폐기하고 새포장기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장기 생산업체의 한 관계자는 "생산이 중단된 중고 포장기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단종됐거나된 제품인지 유심히 살피고 구입해야 한다"며 "단종된 포장기 사용에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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