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세림 기자]북한 전문가이면서 현재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하 개성공단)을 이끌고 있는 김진향 개성공단 이사장(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위원장)이 평화로 가는 북맹탈출 안내서 '우리, 함께 살 수 있을까(도서출판 슬로비/212쪽. 값:16,000원).'를 발간 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개성공단에 체류하면서 북한 사람들과 직접 만나고 생활했기 때문에 북한을 속속들이 잘 아는 북한 전문가다.
이에 앞서 그는 2003년부터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 행정관(2003.05 ~ 2004.12)과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책실 행정관(2004.12 ~ 2005.05)으로 근무하며 개성공단 태동과 성장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등 개성공단 설립에 산파 역할을 한 인물이다.
이 때문에 그는 북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많이 갖고 있다. 필자는 이같은 정확한 정보와 실제 북한 사람들과 생활하면서 겪은 경험을 중심으로 우리가 몰랐던 북한의 실상과 그들의 생각들을 이 책에 담았다.
21일 책을 출간한 김진향 이사장은 "이 책은 북한에 대해 잘 모르는 청소년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했다. 북한에 대한 오해를 불식하고 제대로 된 사실을 알려주고자 이 책을 썼다"고 발간 배경을 밝혔다. [동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kQPTEgFPjSE&feature=youtu.b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