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세림 기자]세계 면화생산은 2016/17년은 7% 증가한데 이어, 2017/18년 16% 증가해 2년 연속 증가 경향을 지속했으나, 2018/19년은 2015/16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제면화자문위원회/ICAC 자료)
중국, 브라질, 서아프리카, 터키, 우즈베키스탄 등에서는 증가가 예상되지만, 미국,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파키스탄 지역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등에서 생산이 증가해도 미국 등의 감소를 보전할 만큼 충분한 생산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세계 면화소비는 2017/18년은 9% 증가한 2,680만톤이었으나, 2018/19년은 2,670만톤으로 소폭 감소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018/19년 소비는 생산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면화재고는 1,880만톤에서 1,820만톤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주 요인은 중국의 재고가 대폭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이외의 재고 감소 폭이 얼마 안 되어도 중국의 감소폭 크기는 세계 면화재고의 감소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중국의 재고는 760만톤으로 예상돼 2011/12년 이래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