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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특집-아세안 섬유산업 현황②-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의류봉제 중국 탈피 아세안 이동 확대, 태국, 베트남, 인니 중심 성장
등록날짜 [ 2019년01월08일 09시03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세림 기자]2018년 중국의 섬유의류산업 가운데 섬유제조업은 성장세를 보였으나 의류산업은 감소세를 보였다. 이런 현상은 중국의 의류봉제산업이 베트남, 미안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지역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의류봉제업의 뒤를 이어 섬유제조업도 점차 아시안(ASEAN) 지역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신년특집으로 아세안지역 섬유산업 현황을 게재한다. (편집자주)
 


가.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인니)의 섬유산업은 1969년 제1차 5개년계획에서 중점산업으로 지정돼, 수입대체정책 하에서 주로 일본계 합섬·방적·방직기업의 진출에 의해 Up Stream·Mid Stream 부문부터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1980년대에는 수출 진흥정책으로 전환해, 국내자본(특히, 화교자본)과 홍콩, 인도, 대만, 한국 자본의 진출이 증가했다. 1970년대 후반 이후에는 다운스트림의 의류산업도 급성장했다.

현재, 자바섬(西자바)에 많은 섬유기업이 집적돼 있다. 인도네시아의 섬유산업은 전체 GDP의 2.4%, 제조업 부가가치의 9.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부가가치에서는 ASEAN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고용자수는 96만명(섬유 50만명, 의류 46만명)으로 전체 고용자수의 2.8 %, 제조업 고용자수의 22.2%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2015년 섬유산업의 수출총액은 160억 달러로, 총수출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순위는 텍스타일(섬유)이 15위, 의류가 13위이다.

한편, 섬유산업의 수입총액은 80억 달러 규모이다. 의류는 수출 초과를 보이고 있으나, 텍스타일은 직물을 대량으로 수입하고 있어, 수입 초과를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합섬의 생산부문을 살펴보면 인도네시아는 ASEAN 최대 합섬생산국이며, 세계적으로도 중국, 인도, 대만, 미국에 이은 생산량을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섬유산업의 강점은 Up Stream에서 Down Stream까지 일관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 세부문의 연계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수출용 고품질의 의류소재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등의 과제를 안고 있다.

추동물의 의류생산은 거의 없으며, 대규모 Lot의 정번품 생산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2.5억 명의 인구 규모를 배경으로 내수확대에 나서는 한국계 기업과 비의류용 섬유분야에 투자하는 일본 기업도 증가하고 있다. 그밖에 인도네시아의 특징으로 바틱(Batik) 등 전통적인 의류의 시장규모가 크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07년 섬유산업 재생계획을 수립하고, 노후설비의 갱신을 추진했으나, 여전히 설비의 노후화가 과제가 되고 있다. 기타 인도네시아 섬유산업의 과제로서는 2013년 이후 급격한 임금상승과 노동쟁의, 최근 들어서는 에너지비용 상승 등을 들 수 있다.

섬유산업이 집적돼 있는 西자바州에서는 2011년부터 2014년에 걸쳐 섬유,의류, 피혁산업의 최저임금이 113%나 인상됐다. 2011년말 이후에는 최저임금과 아웃소싱제도의 재검토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도 빈발하고 있다.

전기요금도 2013년 20% 증가한데 이어, 천연가스 요금도 15% 인상됐으며, 최근 들어서도 에너지 비용이 상승 기조에 있어, 섬유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나. 태국

태국의 섬유산업은 1950년대 말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인도네시아와 같은 형태로 정부의 수입대체 산업화 정책 하에서 수입관세 인상에 의해 섬유제품의 수입이 저지되어, 외자 특히, 일본계 합섬·방적·방직 기업의 진출에 의해 Up Stream·Mid Stream 부문이 발전했다.

그 후 1970년대의 수출 진흥정책으로 전환을 거쳐, 1980년대에는 의류제조부문이 확대되면서 의류의 수출도 크게 성장했다. 

현재, 섬유산업 공장의 대부분은 방콕과 그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섬유산업은 태국 전체 GDP의 2.2%, 제조업 부가가치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부가가치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뒤를 이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고용자수는 53 만명(텍스타일이 22만명, 의류가 31만명)으로 전체고용자수의 1.1%, 제조업 고용자수의 7.6%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2015년 섬유산업 수출총액은 105억 달러로,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 % 규모이다. 세계 순위는 텍스타일, 의류 공히 18위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섬유산업의 수입총액은 45억 달러로 텍스타일, 의류 공히 수출입 Balance는 플러스를 보이고 있다. 합섬생산에서는 ASEAN 국가 중에서는 인도네시아에 이은 제2의 생산규모를 보이고 있다.

태국의 섬유산업은 인도네시아와 비슷해 Up Stream·Mid Stream·Down Stream의 모든 부문이 비교적 규모가 크고, 섬유에서 섬유 2차제품의 제조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 일관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다만, 수출용 의류의 생산은 수입 원단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중국, 대만, 한국 등에서 원단을 수입하고 있다.

봉제 공장의 기술 및 품질 수준은 인도네시아보다 높고, 또한, 비교적 소Lot의 생산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본용 의류 수출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 Down Stream인 의류봉제부문의 규모는 최근 부진해 성장이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면, 의류 수출은 1995년 50억 달러를 피크로, 그 이후는 계속 30억 달러 후반에서 40억 달러 전반에 머물고 있다.

최근의 임금상승을 배경으로 일부 봉제공장은 라오스와 미얀마, 캄보디아 등 인근 국가로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2013년 1월부터 전국에서 최저임금이 40% 인상되는 등 임금상승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자동차산업의 확대로 섬유산업보다 대우가 좋은 자동차산업으로 전직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섬유산업은 인재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인건비가 상승함에 따라, 태국의 섬유업계는 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소재를 생산하고, 그 소재를 활용 주변 ASEAN 국가에서 의류를 생산하는 Control Center가 될 것을 목표로 고부가가치 직물의 생산에서 한국, 일본 등의 기업과 연계를 심화하려는데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태국은 국내기업에 있어서도 태국 기업과 연계를 강화해 의류용을 비롯한 산업용섬유 부분에서 비즈니스를 다변화할 수 있는 영역이다.

아시아의 디트로이트로 불리는 태국에서는 최근 자동차 생산대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12년에는 전년대비 70% 증가한 245만대(인도네시아의 2倍이상)의 자동차를 생산한데 이어, 2013년에는 과거 최대 규모인 246만대를 생산했다.

그러나 2014년은 이전 Yingluck 정권이 2012년에 책정한 신차판매촉진책의 종료 반동으로 태국 국내의 수요침체로 188만대로 급감하기도 했으나, 2018년은 다시 회복해 200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태국의 자동차 생산이 다시 회복됨에 따라, 자동차시트, 에어백 등 자동차용 섬유자재의 수요가 동반 급증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점은 다른 ASEAN 국가와 비교했을 때, 태국의 특이점으로 주목해 볼만한 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ASEAN 지역에서 패션산업이 발달해 있는 점도 태국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태국 정부는 2002년 「방콕패션시티 계획」'을 수립하고, 2005년에는 방콕지역의 패션리더, 패션비즈니스의 허브로, 또한, 2012년에는 세계패션센터의 일부분을 목표로 패션산업을 진흥, 발전시켜 왔다.

현재는 태국 출신의 세계적 디자이너도 많이 탄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방콕 소비자의 패션 감도가 높고, 소비의욕도 왕성해 방콕은 ASEAN에서 가장 성숙된 패션시장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태국은 의류용 및 산업용섬유의 잠재수요가 크다. 특히,  ASEAN 각국의 패션업계에 영향력을 갖고 있어, ASEAN의 공급망 구축의 거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태국은 한국의 섬유업계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부문을 갖고 있다.

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섬유산업은 1960년대부터 1970년대에 걸쳐 싱가포르의 섬유기업이 진출함으로써 본격적인 발전을 시작했다. 1970년대 수입대체에서 수출 지향으로 정책을 전환 홍콩과 일본 등으로부터 섬유기업의 진출이 활발했다.

특히, Up Stream과 Mid Stream 부문의 발전에는 1973년에 진출한 일본 Toray(도레이)의 화학섬유 생산·방적·직물사업이 크게 공헌했다.

198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아시아 NIES 국가의 의류수출 경쟁력 저하와 이들 국가의 봉제 기업의 진출에 의해 의류의 수출이 급증했다.

현재, 섬유산업은 말레이시아 전체 GDP의 0.5%, 제조업 부가가치의 1.9%를 점유하고 있다. 고용자수는 8.9만명(텍스타일이 3.5만명, 의류가 5.4만명)으로, 전체 고용자수의 0.9%, 제조업 고용자수의 5.0%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2015 년 섬유산업의 수출총액은 70억 달러,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9%임. 세계 순위는 텍스타일이 27위, 의류가 16위이다.

한편, 섬유산업의 수입총액은 25억 달러로 텍스타일, 의류 공히 수출입 Balance는 플러스를 보이고 있다.

합섬생산에 있어서는 ASEAN에서 인도네시아, 태국에 이은 생산량을 보이고 있다. 의류수출의 절대 수준은 비교적 크지만 다른 ASEAN 국가에 비해 부가가치와 고용, 무역에서 차지하는 섬유산업의 위상은 작은 편이다.

말레이시아의 섬유산업도 인도네시아나 태국과 마찬가지로 Up Stream에서 Down Stream까지 일관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지만, Up Stream 과 Mid Stream의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다.

수출용 의류 직물의 대부분은 중국 등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내수가 작기 때문에 해외시장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제3차 산업화 Master Plan에서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산업용, 가정용섬유, 기능적· 고부가치 직물, 바틱이나 손켓트 등의 전통적 직물·의류, 디자인 하우스나 패션센터, 특수한 염색·가공설비, 전시회 서비스 등의 분야가 성장영역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인건비는 높지만 TPP 체결로 미국을 제외한 11개국(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말레이시아, 페루, 칠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의 관세가 철폐됨에 따라 고부가가치 직물의 수출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계속]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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