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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개연, 2018 이업종 융합비즈니스기반 조성사업 성과 발표
라지-자동차 천정 내장재 개발, 영풍화성-재귀반사 등 참여업체 개발 열기 높아
등록날짜 [ 2018년11월12일 10시41분 ]

)(주)라지에서 개발한 차량용 복합재 및 Prepreg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지난 2015년부터 4년간 대구시 지원으로 “이업종 융합 비즈니스 기반 조성사업(총괄책임자, 김희동팀장)”을 진행해 총 116개 기업을 지원한 결과 관련 시제품 매출액 약 140억원 달성과 지식재산권 39건 출원, 신규 고용 창출 305명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가운데 큰 성과를 낸 업체로는 최근 추진 과제중 대표적인 지원기업인 대구시 테크노파크에 위치한 자동부품 업체인 ㈜라지를 꼽을 수 있다.

라지는 “고함량의 장섬유 강화 열가소성 복합재 제조 기술 개발 및 prepreg 개발” 사업을 진행 복합재료 개발에 성공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제품은 자동차 천정 내장재에 적용함으로서 자동차의 경량화, 내열, 흡음 기능을 향상시켜, “고효율 저연비 차량” 개발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발명 제품과 관련해 특허출원을 했으며, 현재 국내 자동차 기업 H사와 K사의 차량 Sunshade에 적용돼 친환경 자동차 부품으로 인증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17/2018년 11월 현재 매출 6억원, 고용창출 5명의 성과를 달성 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대구시 서구 비산염색공단에 위치한 기능성 가공업체인 영풍화성(주)도 큰 성과를 거둔 업체로 꼽힌다.

영풍화성은 재귀반사 기능과 동시에 투습, 방풍 및 방수기능을 구현하고, 재귀반사 제품의 취약점인 마모강도에서도 코팅 전처리 조건을 확립해 20,000회 이상의 내구성을 확보한 아웃도어용 프리미엄급 다기능 섬유소재 제품을 개발했다.

이번 개발로 기존 재귀반사를 위해 혼입하는 무기물(글라스비즈)로 인한 마모강도 저하에 따른 내구성 유지와 패턴의 불균일 현상을 해결했다.

현재 국내외 대형 아웃도어 브랜드 아디다스(ADIDAS), 네파(NEPA), 스케쳐스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2017/2018년 11월 현재 3억7 백만원의 매출과 16명의 고용창출이 이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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