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밀도 니트 아웃도어 제품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주상호)은 ‘중소벤처기업부 산연전용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브리즈텍스(대표 장근훈)아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초경량 투습방수 필름을 라미네이팅한 고밀도니트 소재 적용 아웃도어 제품을 개발했다. 지난 2017년 6월부터 1년간 진행한 기술개발 과제는 스트레치성이 우수하며 직물에서 구현할 수 없는 부드러운 터치감과 유연성을 가지는 하이-게이지 니트를 기재로 사용해 초경량 투습방수 필름을 라미네이팅한 투습방수 기능성 소재를 사용하여 아웃도어 제품에 적용 시켰다.
(주)브리즈텍스는 바람막이, 간절기 슬림다운, 심실링 방수다운 등에 적용할 수 있는 48게이지(gauge) 이상의 고밀도 니트를 대상으로, 기존 25gr/sqm PU 맴브레인(membrane) 대비 40% 수준인 15gr/sqm 정도의 경량성을 가지면서 투습방수(5k) 성능을 갖는 폴리우레탄 Non-woven 맴브레인을 적용 기존 아웃도어에 사용되던 직물 아웃쉘(outshell)을 대체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니트 원단(70~80gr/sqm) 및 제품을 개발했다.
이 투습방수 고밀도 니트 소재를 적용, 활동이 편안한 포멀스타일의 아웃도어 시제품 윈드브레이커, 슬림다운 제품을 개발했다. 패션연은 이 제품(옷)을 입고 신체활동에 의해 발생한 땀 등 내부 습기를 배출해 의복 내 기후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인체 착용 생리적 쾌적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쾌적한 의복 내 기후를 보이며, 신체활동에 의해 발생한 땀 또는 습기를 효과적으로 배출 쾌적함을 유지시켜 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과제에 사용된 48 게이지(gauge) 이상의 하이-게이지 니트는 매우 얇고 부드러운 촉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고밀도 니트에 투습방수 필름을 라미네이팅한 소재는 투습성, 방수성 등의 기능성은 물론 고밀도 니트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신축성과 보온성 및 우수한 드레이프성으로 인해 고성능 스포츠웨어에 적합해 아웃도어 시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섬유제품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