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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수조, 글로벌 섬유 전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성료
DIESEL, STONE ISLAND 등 유력 바이어 참가, 총 150회 이상 수출상담
등록날짜 [ 2018년09월13일 17시46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상태 기자]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사장 민은기, 이하 섬수조)은 중소기업중앙회 ‘2018 업종별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의 일환으로 9월 5일(수)부터 9월 6일(목)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8 글로벌 섬유 전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2017 해외 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섬유?패션, 기계, 도로장비, 생활용품 등 종합 품목 수출상담회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업종별 내수 중심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 및 수출 확대를 위해 품목별로 특화된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 방식을 개편했다.

DIESEL, STONE ISLAND를 비롯한 글로벌 섬유 전문 바이어 9개사와 국내 내수 중심의 중소 섬유기업 58개사가 참가한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150회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다.

섬수조는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국내 기업의 전문적 수출 상담 지원을 위해 글로벌 섬유 전문 바이어 초청은 물론, 바이어-참가기업 간 사전 매칭 작업을 통해 매칭률 제고에 힘썼으며, 바이어 DB 제공, 상담 통역 지원 등을 지원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성안, 명승, 레이스 팩토리, 몬로제이 등 약 70만불 규모의 샘플 오더 계약이 추진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참가기업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80%정도로 수치화 할 수 있으며, 이는 이번 상담회가 국내 내수 중심의 중소 섬유기업에 성공적인 수출 첫걸음의 장을 마련한 결과로 판단할 수 있는 대목이다.

섬수조 관계자는 “국내 내주 중심 중소 섬유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성공 가능성을 바이어, 국내 참가기업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국내 섬유 강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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