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세림 기자]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여성복 ‘샤트렌’이 성유리와 함께 한 가을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성유리는 모던한 프렌치 인테리어와 복고풍 컨셉이 가미된 실내를 배경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모던 프렌치’ 감성을 표현했다.
샤트렌은 지난 시즌에 이어 브랜드가 추구하는 우아하고 세련된 여성상을 ‘샤트렌느(Chatelainne)’로 정의하고 성유리를 통해 최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인 'NEW-TRO)’와 ‘WABI-SABI)’ 를 즐기는 세련된 일상을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
화보 속 성유리는 유럽 수입 소재를 사용한 체크무늬 트렌치 코트에 깔끔한 아이보리 니트와 일자 핏 정장팬츠를 매치해 모던한 스타일에 클래식한 멋을 더했다.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더블 트렌치 코트는 베이지 바탕에 와인, 카멜 컬러를 믹스한 체크 소재를 사용해 차분하지만 밋밋하지 않은 느낌을 줄 수 있다. 또한 모노톤이 아닌 딥 그린컬러 팬츠를 매치해 코디 완성도를 높였다.
또 다른 화보에서는 조직감 있는 멜란지 그레이 컬러 재킷에 네크라인 자수 포인트가 들어간 블라우스, 사이드 슬릿이 돋보이는 아이보리 팬츠를 매치한 코디는 무심한 듯 시크한 코디를 원하는 오피스 우먼을 위한 룩이다.
테일러드 카라의 멋스러운 트위드 재킷은 고급스러운 소재감과 수술 디테일이 캐주얼한 느낌을 더한다. 여기에 레이스 장식이 돋보이는 블라우스와 바디라인을 강조한 팬츠를 매치하면 활동적이고 세련된 분위기가 돋보인다.
샤트렌 본부장 김학균 이사는 “이번 F/W 시즌 화보는 세련된 클래식 무드부터 레트로, 로맨틱 무드까지 담겨있어 성유리의 실제 일상이라고 여길 만큼 싱크로율이 높다”며 “취향이 중요해 지는 시대에 샤트렌만의 브랜드 컨셉을 무기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