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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위기의 시대, 품질제일주의 절실하다
등록날짜 [ 2018년09월05일 09시07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김중희 섬유칼럼니스트, 신풍섬유(주) 고문]지금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은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힘겨운 상황이 아닌가 싶다.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한 국제 무역 환경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고 4차 산업혁명의 파도가 중소기업들에게 결코 유리한 환경만을 조성해 주지 않고 있다.

또한 국내 제조업 환경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각종 제반 물가의 인상 러시로 인해 중소기업들의 입지를 더욱 위축시키며 위기에 직면하게 하고 있다.

섬유염색 분야의 경우 중소기업 경영자(오너)들은 적자누적에 폐업걱정으로 밤잠을 설치고 있고, 근로자들은 실직공포로 밤잠을 못 이루고 있다고 했다.

기업 오너들의 적자 누적과 근로자들의 실직은 가정으로까지 불똥이 튀어 이들 가정에도 위기의 암울한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고 한다. 

왜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이지경이 되었을까, 곰곰이 생각해보지 않을 수가 없다.

정권이 바뀔 때 마다 중소기업을 살려야 한다고 정치인들은 목소리를 높이지만 정작 산업 현장의 환경은 날이갈 수록 더 어려워 지고 있다.

이제 정치권에 무엇도 기대할 수 없다는 자조섞인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한숨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이런 위기의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살아남고 유지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오직 품질제일주의로 가는 길 밖에 답이 없는 것 같다.

특히 우리 섬유패션 중소기업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품질을 지향하면서 지구촌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품질의 연구개발과 생산 판매에 주력하는 것이 살길이라고 생각한다.

제안제도, 품질분임조경진대회가 지금은 생소하게 들리지만, 필자가 생산현장에서 근무하던 지난 70~90년대, 고도 성장기 일 때,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품질향상과 생산성향상을 위한 전사적인 제안제도 및 불량원인분석과 품질개선을 위한 품질분임조활동과 경진대회가 주요 행사로 자리매김 했었다.

지난 반세기동안 우리나라가 급격한 경제성장과 발전을 이뤄낼 수 있었던 배경에도 당시 품질제일주의 정신으로 기업 내에 결성된 품질분임조 활동을 통해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스스로 해결하고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과 열정이 대단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은 이러한 노력과 열정이 차츰 차츰 식어가면서 생산성과 품질경쟁력이 자꾸만 떨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서 결국 국제경쟁력이 추락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 우리의 현실이다.

지난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현장중심의 창의적 개선활동사례발표대회인 제44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소식에 필자는 너무나 반가웠다.

이 대회는 매년 수만 건의 현장품질문제를 개선함으로써 원감절감 등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기업의 수출 활성화에도 일조하는 등 산업계의 품질혁신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참으로 값진 대회라고 생각한다.

현재 품질분임조는 전국 9,500여 사업장, 57,000여 개가 결성돼  지난해 12만 건에 달하는 산업현장문제를 해결하고 약 3조 2,000억 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그런데 이번 대회 출전 팀 268개 가운데 중소. 중견기업의 비중이 겨우 29.8%로서 9988인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비중을 감안할 때 그 비중이 너무 낮았다.

과거에 비해 중소기업의 품질 제일주의가 뒷걸음질 쳤다는 통계수치가 아닐 수 없다.

앞으로 품질분임조 대회가 계속 지속되고 중소기업의 품질개선 효과도  좀 더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제부터라도 우리나라 섬유패션 중소기업들은  오직 “품질제일주의” 라는 정신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품질생산을 위해 품질분임조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이 대회가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돼 세계시장의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품질, 고객들이 비싼 돈을 주고도 사고 싶어 하는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었으면 한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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