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상태 기자]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회장 박만영/부산 섬산련)가 주최하는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가 오는 10월 4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달말 부스신청을 마감하는 등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측은 "이달말 국내외 19개국에서 320개 업체가 740부스 신청을 마치는 등 순항하고 있다"며,"이번 행사는 한국아웃도어협회와 협업 체제를 구축, 수출입상담회, 국내외바이어 만남 그리고 고객 참여도를 높이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부산 국제섬유패션전시회는 신발전시회와 함께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신발+섬유+패션 복합 전시회로서 글로벌 브랜드를 반영한 첨단 기능성 섬유소재, 신발, 산업용소재, 패션의류, 한복, 기계부품 등 19개국 320개업체 740여 부스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어 참관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섬유·패션, 디자인·기술융합으로 글로벌 패션을 넘다”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섬유패션 전시회는 참여기업들의 홍보와 비즈니스 성과를 최대한 극대화 한다는 목표로 지난 7월부터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를 모집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밴드, 네이버블로그 등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한 전시회 참가업체 및 브랜드의 사전 홍보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기업들의 참여 열기를 높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아웃도어협회와 협업으로 25개국 유력 바이어를 초청 국내외 수출입상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패션의 저명인사들을 초청 ISPO아카데미를 개최함으로써 업계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세정, 파크랜드, 콜핑, 그린조이 등 부산을 기반으로 한 패션 빅브랜드들이 전시회에 참가하고 서울, 경기, 대구, 부산의 신진디자이너들도 동참한다. 또한 대형쇼핑몰,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등 소싱 담당자들도 대거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섬산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민간이 주관하는 첫 행사인 만큼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참여기업의 최대 홍보, 비즈니스 창출 극대화를 우선으로 모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행사 당일 참관객을 위한 브랜드 알기, 맞춤옷 서비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