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작가의 '아름다운 동행' 작품전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윤성민 기자] 전북 고창에서 활동 중인 김영남 천연염색 작가(자연애천연염색문화공간 대표)의 천연염색 작품전이 지난 8월 1일 전북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했다.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회는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의 초대전으로 이달 17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영남 작가의 오랜 연륜이 반영된 염색 기법이 돋보이는 천연염색 원단에서부터 천연염색 응용 작품까지 총 1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어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천연염색의 아름다운 색감을 감상하고 전통과 자연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천연염색 관계자의 경우 천연염색 원단을 이용한 작품과 상품 제작 아이디어를 얻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평가된다.
동신대학교 예술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김영남 작가는 천연염색계에서 25년 정도 활동하면서 천연염색 작품으로 2006년에 아시아미술대전 특선을 차지하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염색장 이수자, 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장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