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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조선의 천연염색 부채 발견
18-19세기 조선의 부채, 단오 패션 마케팅 모티브로 활용
등록날짜 [ 2018년06월15일 16시23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나주=윤성민 기자]전통 명절 단오(6월 18일/음력5월5일)를 앞두고 프랑스에서 조선시대 때 제작된 천연염색 부채가 프랑스 ‘국립기메동양박물관(Musée National des Arts Asiatiques Guimet)’에서 발견돼 화제에 오르고 있다.

과거에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1년 중에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고 해서 큰 명절로 여겼으며, 수릿날, 중오절이라고도 했다.

조선시대 때는 단오가 되면 임금이 신하들에게 단오부채(端午扇)를 하사한 풍습이 있어 부채는 단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단오부채 중 태극선은 조선시대 때 왕에게 진상되었던 고급 부채인데, 이번에 프랑스 국립기메동양박물관에서 발견된 것 또한 태극선이며, 태극 문양은 천연염색이 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부채에 대해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허북구 국장은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이상열 공사의 도움을 받아 찾아 낸 것으로 국립기메동양박물관 학예사에 의하면  이 부채는 1700년대 또는 1800년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 “이 부채는 일본 규슈 나가사키(長崎) 프랑스 영사였던 스티나커(Steenackers)가 수집해서 1898년에 프랑스로 보낸 조선의 부채라는 자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허북구 국장은 “과거에 단오 때는 종이뿐만 아니라 천연염색한 천을 붙여서 만든 단오 부채도 많이 이용된 만큼 이러한 전통을 모티브로 한 패션 부채의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은 섬유패션의 단오 마케팅에 좋은 아이템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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