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윤성민 기자] 전남 나주에 위치한 한국천연염색박물관(관장 김왕식)은 미국 ‘라이리-우드베리 무용단’(Ririe-Woodbury Dance Company) 단원들에게 24일 천연염색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라이리-우드베리 무용단은 미국 유타주의 무용단으로 1964년 창단된 이래 현재까지 미국, 남아공, 아시아, 유럽 등 전역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국제적인 명성을 떨치면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26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주한 미국대사관(대리대사 마크 내퍼)의 공동주최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2에서 ‘커넥팅 댄스 모션’(Connecting Dance Motion) 공연을 할 예정이다.
라이리-우드베리 무용단은 공연을 앞두고 주한 미국대사관의 주선으로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을 방문해 천연염색 작품 관람과 나주 쪽염색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연염색 체험에 참여한 라이리-우드베리 무용단의 한 단원은 “세계 각지로 공연을 다니고 있지만 아름다운 천연염색 작품을 관람하게 된 것은 처음”이라면서 또 “나주에서 스카프에 쪽 염색한 경험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값진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