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주상호/이하 패션산업연)은 스타기업육성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차단 환기창 전문개발기업인 (주)텍스토머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텍스토머(대표 김재원)는 2016년 7월 대구프리스타기업에 선정돼 육성전담기관인 패션산업연과 더불어 시장니즈를 바탕으로 한 ICT융합 홈케어 제품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텍스토머는 미국 뉴욕의 세계적인 첨단 소재은행 Material ConneXion에 개발한 소재를 전시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는 국내 미세방충망 전문 브랜드인 '촘촘망'을 바탕으로 기능성 미세방충망제품 국내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이러한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프리스타기업으로 선정 후 약 18개월 동안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협업으로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했으며 그 결과 방충망(방범용, 아동추락방지 및 방호제품), 외풍차단 제품 (3초 틈막이, 5중 틈막이, 틈새문풍지, 외풍차단풍지판)을 출시했다.
또한 신규시장 진출을 위해 미세먼지 대비를 위한 공기청정 자연환기창 시리즈인 '더블랙'을 2017년 10월 출시했으며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자연환기창 '더 블랙'은 외부 공기 유입 시 미세먼지를 차단함으로써 실내공기를 정화시키는 자연환기창일 뿐만 아니라 빗물, 날벌레, 모기까지 막아주어 미세먼지 방충망 겸 미세먼지 창문필터로도 활용가능하다. 텍스토머는 이와 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패션산업연과 ICT기술을 융합한 홈케어 서비스 제품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2018년 3월 섬유기반 방충/창호망 제품에 ICT기술을 융합한 기초기술에 대한 특허출원 2건(금속사를 이용한 미세먼지 및 중금속 차단 특성을 갖는 창호용 망 장치 등) 및 등록 1건을 성공했으며, 관련제품 출시를 위한 기술개발도 진행 중에 있다. 패션산업연 김윤영 선임연구원은 “국내 강소/중소기업이 실제 시장의 니즈를 바탕으로 한 응용제품화/기술사업화형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는 것이 바로 우리원의 역할이며 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 라고 말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