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다이텍 공장 전경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폴리에스터 감량가공 업체인 (주)청운다이텍(대표 하영도)이 최근 대구염색공단 소재 (주)을화 공장을 인수 확장 이전했다.
청운다이텍은 지난 10여 년간 명진섬유 염색공장을 임대해 폴리에스터 감량가공을 위주로 임가공해 왔는데 올해 초 을화 평리공장을 전격 매입해 공장 리모델링 및 최신 염가공 설비로의 교체 및 보강을 진행해 확장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새로 이전한 공장은 대지 1400평, 건평 2500평 규모에 1~3층 생산라인 공장과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산설비는 일괄 생산체제를 완비했다.
주요 생산설비를 보면 일성기계 최신 텐터기 2대를 비롯 삼일산업 릴리스염색기 및 하이소프트염색기 2대 등 염색기 16대와 로타리와샤 6대, 연속감량기 1대, 리락샤 1대 등의 설비와 관련 준비 및 포장 시스템, 다양한 염색 실험장비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청운다이텍은 새로이 리락샤 설치와 염색설비의 대대적인 보강을 통해 생산케퍼 확대는 물론 염색가공 기술개발에도 올인할 수 있게 돼 감량 가공 분야의 기술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 하영도 사장은 “업계의 성원 덕분에 공장을 확장 이전하게 되었다”면서 “감사를 표시하고 업계가 필요한 염색업체가 되기 위해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염색기술 개발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입주 소감을 밝혔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