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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아웃도어 전시회, 내년 뮌헨서 개최
프리드리히샤펜쇼 메쎄 뮌헨이 가져와, 독일 2번, 중국 2번 ISPO 진행
등록날짜 [ 2018년04월25일 13시48분 ]

ISPO상하이 로고, ISPO베이징 전시회장, 메쎄 뮌헨 기자회견(위에서 시계방향)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상태 기자]유럽 최대 아웃도어 트레이드 페어가 2019년부터 독일 프리드리히샤펜(Friedri chshafen)에서 뮌헨(Munich)으로 옮겨 개최된다.

ISPO 주최사인 독일 메쎄 뮌헨(Messe Munich) 측은 "그동안 독일의 소도시 프리드리히샤펜에서 개최돼 온 유럽 아웃도어 트레이드 페어가 내년 6월 30일 뮌헨에서  '아웃도어 바이 이스포(Outdoor by ISPO)'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개최된다"고 밝혔다.

메쎄 뮌헨이 뮌헨에서 다시 가을/겨울(추동) 시즌 아웃도어 관련 대규모 전시회를 여는 것은 2004년 이후 15년 만이다.

이로써 메쎄 뮌헨은 독일 뮌헨에서 봄/여름(ISPO), 가을/겨울(Outdoor by ISPO) 시즌  2번의 ISPO를 개최하게 됐으며, 아시아에서도 중국 베이징(ISPO Beijing/봄,여름)과 상하이(ISPO Shanghai/가을,겨울)에서 2번의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ISPO 뮌헨은  120개국 2천7백여개 업체와 8만 여명의 관람객(2017년 기준)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로 올해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렸다.

ISPO 베이징은  지난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베이징 중국 국제컨벤션센터(China 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성황리 개최 된 바 있으며 ISPO 상하이(ISPO Shanghai)는 오는 7월 5일(목)부터 7일(토)까지 개최될 예정이다.[ISPO Shanghai 2018 개요 참조]

"아웃도어 바이 이스포(Outdoor by ISPO)"는 그동안 개최 돼 왔던 프리드리히샤펜의 아웃도어 트레이드 페어를 그대로 이어 받아 개최되며, 전시회 운영은 메쎄 뮌헨이 총괄 진행하게 되는데 2019년 추동 전시회(6월 30일 , 뮌헨)는 기존 전시회 구도에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프리드리히샤펜 아웃도어 전시회(프리드리히샤펜 아웃도어쇼/유러피언 아웃도어 트레이드 페어)는 전 세계 40여개국 960여개 업체가 참가(2016년 기준)해 미래 유행할 아웃도어 제품 전시와 함께 트렌드 경향, 아웃도어 인더스트리 어워드, 패션쇼,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된 바 있다.

아웃도어 업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프리드리히샤펜 아웃도어쇼가 성황리 개최되긴 했으나 참가기업들이 독일 소도시 프리드리히샤펜의 전시회 인프라(교통, 호텔 등)가 부족해 애로를 호소해 왔는데 지난해 독일 업계가 이를 반영 새로운 도시를 물색한 결과 입찰을 통해 뮌헨이 다시 선정돼 이곳에서 유럽 최대의 아웃도어 전시회가 열리게 됐다"며, "메쎄 뮌헨이 그동안 ISPO 전시회 경험과 방대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데다 뮌헨이라는 대도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전 전시회 보다 활성화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ISPO는 비즈니스 전문가 및 소비자 전문가들을 위한 세계를 선도하는 스포츠 네트워크그룹 명칭이다. 1970년에 창설된 ISPO는 그룹 브랜드명 하에 다방면의 업계 관련 아날로그/디지털 서비스를 한데 모으고 있다.

혁신 촉진, 업계 네트워킹, 노하우 및 에디토리얼 인사이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는 ISPO는 기업 및 스포츠 팬들을 지원하고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고취시키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의 멀티 세그먼트 박람회인 ISPO 뮌헨, ISPO 베이징 및 ISPO 상하이를 개최하고 있으며, 온라인 뉴스포털인 ISPO.com,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ISPO Brandnew, ISPO Open Innovation, ISPO Award, ISPO Academy, ISPO Textrends, ISPO Job Market, ISPO Shop 등을 운영하고 있다.

ISPO 주최사인 메세 뮌헨은 세계를 선도하는 박람회 조직기업 중 하나로 자본재, 소비재 및 신기술 관련 무역 박람회를 50개 이상 운영하고 있다.

매년 5만여 개의 참가업체와 약 300만 명의 방문객 및 바이어가 뮌헨국제회의장(ICM)과 뮌헨 MOC 이벤트센터 등 뮌헨에 소재한 박람회장 및 해외 현지에서 열리는 200여 개의 행사에 참여한다.

메세 뮌헨은 자회사와 함께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터키, 남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베트남, 이란 등 세계 곳곳에서 무역 박람회를 주최하고 있다.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및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관계사와 100여 개국의 약 70개 해외대표부로 이뤄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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