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김언화 기자]이탈리안 온라인 라이프 스타일 스토어 육스(YOOX)가 파슨스 졸업생이자 ‘YOOXGEN’ 어워드의 첫 우승자인 한국인 신진 디자이너 최지원과의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YOOXGEN은 파슨스 패션 스쿨과의 파트너쉽을 강화하는 동시에 육스의 교육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패션에 대한 지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최지원 디자이너는 모던한 실루엣과 컬러풀한 색채들이 인상적인 여성 캡슐 컬렉션을 만들어 냈다.
이번 시즌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매 시즌마다 옷을 버리는 것이 아닌 옷을 조합하여 다양한 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 디자인을 통해서 과소비를 반대하는 에코 패션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책임감 있는 패션 소비를 지향함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창의적인 요소 중 하나인 그래픽은 현대적인 소비의 상징인 바코드를 연상시키며, 생산 과정에서 적은 환경오염을 만들어내는 패턴으로 최지원 디자이너는 스트라이프를 선택했다.
한편, 컬러풀한 상의와 드레스, 스커트, 바지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제공하는 ‘최지원x육스’ 컬렉션은 100% 친환경 섬유로 제작된 것이 특징으로 4월 18일부터 YOOXYGEN에서 만나 볼 수 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