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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S/S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 성료
도시화 컨셉의 새로워진 전시회와 포럼 선보여, 전시업체 전년대비 1.6% 상승
등록날짜 [ 2018년02월28일 22시21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윤정 기자]19 S/S 프레미에르 비죵(PV) 파리 전시회가 지난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파리 빌뺑뜨 전시장에서 쇄신과 혁신을 바탕으로 성황리에 진행 됐다.

3일간 방문객은  54,500여명이 방문, 글로벌 패션전시회의 역동적인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도시화 컨셉으로 새로워졌다. 부스는 Ora Ito의 디자인으로 새롭게 바뀌었으며, 재설계된 패션 정보 포럼과 방식, 확대된 웨어러블 랩을 위시해 발전된 패션 테크 섹션인 Bag & Shoe Manufacturing 공간이 확대됐다.

또한, IFM과의 글로벌 소싱 컨퍼런스, BLUESIGN과 함께 진행한 책임감 있는 패션의 스마트 크리에이션(SMART CREATION) 마스터클래스, Musee Galliera와 함께 진행한 Martin Margiela 전시회 시연, Eugene Riconneaus가 재해석한 Dr. Martens 전시회 등 최첨단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이번 19 S/S PV 파리에는 선별된 1,725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해 2017년 2월 대비 1.6% 상승했다. 또한 약 54,500여 명의 방문객 (이중 71%는 120국에서 참석한 해외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창의적인 국제 패션 산업계를 이끌어가는 영향력 있는 주요 행사로서 확고한 위치를 보였다.

연이은 성장세를 보여준 지난 두 시즌 이후, 이번 시즌에는 방문객 수치(2017년 2월 대비 -3%)가 소폭 하락했지만 패션산업 분야를 위한 높은 수준의 제품 제안으로 견고하고 필적할 수 없는 전시회의 매력을 증명했다. 

미세한 방문객 수치 감소의 50%는 전시회 일정과 겹친 중국 춘절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결과로 중국, 대만, 홍콩 방문객이 42% 감소했다.

이와 함께, 미국 시장은 특히 소매 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아 5%의 방문객 감소를 보였다. 프랑스 시장은 높은 참석률을 보여주면서 4% 상승했다.

이번 전시회의 주요 방문객은 유럽 출신으로 참석자의 77%를 차지했다. 프랑스가 15,842 명으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이어 이탈리아가 6,125명(방문객의 11%), 영국에서 5,291명(방문객의 10%)이 방문했다.

뒤를 이어 스페인(3,745명), 터키(2859명), 독일(1,844명), 미국 순으로 방문했다.

20%의 방문객 증가를 보인 터키는 전체 방문 국가 중 5위를 차지하며, 패션 산업계에서 필수적인 국가로 자리했다. 포르투갈(1,180명)도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경기 회복과 패션 분야에서의 영향력 증가를 보여주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북유럽 국가인 스웨덴 (508명)과 덴마크 (473명)가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요즈음 창의적 패션 업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국가들이였다.

이번 시즌은 중국 춘절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아시아 총 방문객 수(방문객의 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이 1,544명의 방문객을 통해 아시아 국가들 중 가장 상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총 780여 명의 방문객으로 감소세를 보였고, 한국이 990여 명의 방문객으로 앞섰다.

1,900 명 이상의 방문객을 보인 북미도 방문객 수치가 감소했다. 미국은 구조적 경제적 변화의 직접적인 결과로, 이번 시즌 1,606명(-5%)이 방문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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