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부산=박상태 기자]국내 최초의 신발 홍보관인 한국신발관(부산진구 백양대로 227/개금동)이 26일 오후 3시 서병수 부산시장, 이현승 국회의원 등 부산지역 지자체 단체장 및 지역의원과 문창섭 한국신발산업협회 회장 등 신발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본격 개관했다.
신발관은 부지 2644㎡, 연면적 4141㎡, 지하1층~지상 7층 규모로 국비+시비 119억 원이 투입됐으며, 신발멀티홍보관과 역사전시관, 비즈니스관, 인력양성관 등으로 운영된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올림픽금메달 리스트인 양정모 전 레슬링선수(희망나무 커뮤니티 이사장)의 레슬링화가 기증됐으며 부산지역 신발기업인 태광실업이 1억원의 기금을 기탁했다. 개관식에 참석힌 서병수 시장은 신발관 건립에 기여한 신발업계 인사들을 격려하고 신발 편집샵에서 신발을 직접 구입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한국신발관은 신발업계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팅을 돕고 국내 신발산업의 태동지인 부산과 한국의 신발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