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공장 전경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섬유원단 검사 및 수출포장 전문업체인 T.S.I(태산수출검사소)가 검사와 포장분야 분리를 통해 전문화와 효율성을 높여 나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분리 독립을 통해 업계 밀착 서비스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시장 확대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T.S.I(대표 석태욱)는 원단 검사와 포장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검사와 포장의 효율화를 모색, 작년 4월 대구 성서공단에 500평 규모의 공장을 마련, 포장분야를 분리 독립시켰다.
포장 분야의 분리 독립과 관련 이 회사 석태욱 사장은 “검사 공장의 협소로 인해 포장의 효율적인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포장 분야만 떼어내 분리 독립시켰다”면서 “포장 분야는 분리를 통해 전 섬유업계를 대상으로 업무가 보다 월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효율성이 높아 졌다”고 말했다.
태산수출검사소의 강점은 가격 경쟁력과 신속한 검사 및 포장이라 할 수 있다.
섬유업체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최소 마진 정책의 검사와 포장료를 책정하는 한편 빠른 검사 및 포장으로 납기일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태산포장의 최소 마진 정책과 신속한 업무 처리 전략은 섬유업계의 비용절감과 신뢰 구축에 큰 도움이 됨은 물론 신규거래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석태욱 사장은 “검사와 포장의 분리 독립과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대업계 밀착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섬유업체들이 자주 찾는 검사 및 포장 업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