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폭 로라날염기 가동 전경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대구염색공단 내 염색가공 업체인 삼일(대표 류상원)이 로라 날염기 2대와 염색설비 증설을 단행했다.
삼일은 기존 광폭 염색설비를 통한 다양한 염색가공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번에 광폭 로라 날염기(88")를 비롯 로라 날염기 2대를 설치, 본격 가동에 돌입하는 한편 광폭 지거(100") 1대와 유니제트염색기 1대를 추가 증설했다.
이에 따라 삼일은 로라날염기 설치를 통해 침장 제품 등의 광폭 날염까지 생산을 하게 되었으며 염색설비 증설을 통한 생산의 효율화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 류상원 사장은 로라날염 신규 설치와 관련 “지역의 광폭 침장 날염을 하는 설비가 미흡해 이에 대처하고자 설치하게 되었다”면서 “최고의 품질로 업계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6년 전 대구염색공단으로 확장 이전한 삼일은 현재 최신 유니제트 염색기를 비롯해 액류감량기 하이소프트 염색기, 광폭지거(130인치) 염색기 등 다양한 염색설비 구축을 통해 고품질, 차별화 전략을 본격 전개해 나가고 있는데 이번 로라날염 신규 진출과 염색설비 확충을 통해 제2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삼일은 현수막 원단 염색가공을 비롯해 크리너, 두스포 염색가공, 스판덱스, 나일론, 때밀이 타월, 녹차잎 원단까지 다양한 제품을 소화해 나가고 있으며 W/R가공과 수지가공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