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양주=윤성민 기자]한국섬유소재연구원(원장 변성원, 이하 KOTERI)은 지난 11일(월) ㈜파이브레인(대표이사 김하철)과 고효율 전기방사를 이용한 나노섬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마케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파이브레인은 과거 듀폰과의 기술이전을 성공시킨 국내 최고의 나노섬유 방사 분야 연구진들에 의해 설립된 기업으로 기존 나노섬유 전기방사 설비 대비 생산성을 500~1000% 향상시킨 기술력을 보유한 나노섬유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이브레인은 고효율 전기방사 파일롯 설비를 KOTERI에 설치하고, KOTERI에서는 이 설비를 활용하여 나노섬유제품과 연관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담당하는 것으로, 양 기관의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것을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니트산업을 중심으로 KOTERI가 그동안 보여준 기술력에 대한 ㈜파이브레인의 신뢰를 바탕으로 체결됐으며, 이를 통해 KOTERI는 나노섬유와 경기도의 니트 소재를 비롯한 경기도 특화 섬유소재와의 융복합을 통하여 경기도 및 대한민국 섬유산업이 한 단계 진일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혁신적 기술개발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