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윤정 기자]세계 최대 홈 텍스타이리 및 컨트랙트 텍스타일(맞춤섬유) 전시회이자 국제 퍼니싱(가구) 부문 중 새해 가장 먼저 열리는 메이저 행사인 하임텍스틸(Heimtexti)이 2018년 1월 9일(화)부터 12일(금)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하임텍스틸에는 전 세계 약 3,000개의 참가업체들과 함께 다양한 제품군이 참여한다. 하임텍스틸은 20여개 부문에서 섬유 인테리어 디자인뿐만 아니라 컨트랙트 비즈니스에 대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다룬다.
이 전시회는 동종 업계의 국제 유수 기업들이 매년 새해 초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집결하는 세계적인 오더 플랫폼이다. 전시회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또한 마련돼 최신 시장개발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와 영감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는 “인테리어, 건축, 관광(Interior. Architecture. Hospitality)” 이라는 주제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메쎄 프랑크푸르트 섬유 총괄 부사장 올라프 슈미트(Olaf Schmidt)는 "하임텍스틸은 건축 및 호텔 퍼니싱 부문의 텍스타일 솔루션을 위한 최고의 혁신과 지식 플랫폼으로 향하는 다음 단계이다”고 언급하면서 "세계 최대 홈 및 컨트랙트 텍스타일의 선두 무역 전시회인 이 전시회를 통해 우리는 포트폴리오의 주제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현 업계의 요구사항과 밀접하게 연관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제 전문가와 협력을 통해 흥미로운 콘셉트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테리어 건축. 관광 엑스포” 신규 테마 선정
새로운 이벤트 형태인 “인테리어 건축. 관광 엑스포(Interior. Architecture. Hospitality Expo)는 건축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호텔리어를 위한 깊이 있는 제품, 전문 지식 및 네트워킹 기회를 선보인다.
Chieftain Fabrics, Drapilux, Forster Rohner, Gerriets, Low & Bonar 와 같은 선정 업체들은 4.2홀에서 혁신 제품과 솔루션을 출품한다.
하임텍스틸은 “맞춤제작”, “헬스케어”, “리빙 호텔”과 같은 최신 테마에 대한 4일 간의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도 볼거리다.
참가업체를 위한 가이드 투어는 타겟 그룹을 위한 맞춤식 정보를 제공한다.
컨트랙트 비즈니스에 관심있는 방문객들이라면 참가업체 카탈로그인 “컨트랙트 가이드”와 4.2홀의 네트워킹 라운지인 “인테리어, 건축, 관광 살롱(Interior. Architecture. Hospitality Salo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꾸준한 성장세 보이는 “업홀스터리” 주목
3.1홀의 하이라이트는 2018 하임텍스틸에 신규로 참가하는 Alhambra / Tormes Design, Tapicerias Gancedo, Evo Interior Fabrics이다.
포르투갈의 신규 브랜드인 Damaceno & Antues Evo Interior Fabrics가 참가한다. 4홀의 업홀스터리 패브릭 부문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업체들의 수요 증가에 따라 컨트랙트 퍼니싱 시장의 하이퀄리티 업홀스터리 패브릭 업체들은 4.2홀에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다른 하이라이트인 독일 Trevira사는 CS 파트너사들과 함께 최대 규모인 1300sqm로 참가 한다.
Baumann Dekor, Engelbert E. Stieger, Fidivi Tessitura Vergnano, Georg und Otto Friedrich, Getzner Textil, Jenny Fabrics, Johan van den Acker Textielfabriek, Mattes & Ammann, Mersem Teksil,Pugi R.G., Spandauer Velours, SR Webatex / Getzner Textil,Swisstulle, Teksko Kadife Kumas, Tessitura Mario Ghioldi & C,Torcitura Fibre Sintetiche, Torcitura Lei Tsu, Vlnap, Wagenfelder Spinning Group, Wintex 등이 CS 파트너사이다.
“디자인 라이브”를 통해 하임텍스틸은 세계 최대 텍스타일 디자인 플랫폼을 선보인다. 전 세계 약 250개의 디자인 스튜디오들은 4.2홀에 새로운 디자인을 출품한다.
6.0홀의 “디지털 프린트 기술” 부문에는 전 세계의 선도적인 디지털 프린터 제조업자들이 참가해 최신 혁신 제품을 선보이다. Hewlett Packard Germany, Epson (이탈리아),Mimaki (네덜란드), Kornit (독일) and Reggiani (이탈리아) 등이 참가한다. 디지털 텍스타일 컨퍼런스 또한 세계섬유정보네트워크(이하WTiN)에서 주관하는 Saal Europa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홈텍스타일 부문 다양한 제품군 출품
홈 텍스타일 부문 또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8홀부터 11홀까지는 약 1,500개의 제조사들이 침구, 욕실, 테이블 부문의 전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8홀은 침구류 업계들의 주요 거점으로, 11월 현재 이미 부스가 모두 소진됐다.
독일 Irisette, Billerbeck and Frankenstolz, 신규 업체인 CHT R. Beitlich (독일), Mascioni (이탈리아) 및 Dn or Fior (아이슬란드)와 같은 유수 브랜와 더불어 욕실용 직물 및 액세서리를 취급하는 다수의 국제 기업들 또한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테이블 부문의 성장세 또한 주목할 만하다.
9홀에는 Towa(일본)과 Aramis(스페인)의 비직물 테이블 원단 및 Textil Vidal Rius(스페인)에서 선보이는 테이블 리넨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11홀에는 유명 브랜드 업체들이 위치한다.
이곳에서는 Joop Living, Marc O’Polo, Esprit과 같은 패션 라벨이 선보이는 홈 컬렉션을 볼 수 있으며, Billerbeck und Schlossberg(스위스), Curt Bauer(독일), Kas International(호주), Martinelli Ginetto(이탈리아), Sorema(포르투갈), Welspun(영국)과 같은 저명한 프리미엄 사들이 신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제품군의 범위는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며 동시대의 구매 경험을 반영하는 다수의 액세서리 기업을 포함하는 등 더욱 확장 될 전망이다.
하임텍스틸은 또한 “And more…!”라는 주제로 액세서리 제품군을 위한 신규 공간을 소개한다. 램프, 장식 또는 욕실용품과 같은 다양한 직물 및 비직물 제품을 전시하여 주요 제품군을 보완할 예정이다.
▶ 애완동물 위한 직물도 선보여
최근 몇 년 간 애완동물을 위한 직물을 선보이는 업체들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 하임텍스틸은 이번에 애완동물을 위한 직물존을 신설한다. 애완동물 수요에 발 맞춰 하임텍스틸은 최초로 Galleria 0에서 애완동물을 위한 직물 및 액세서리 제품군을 선보인다.
“All about pets”에서는 개, 고양이 용 침구류, 배게, 담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Dogspring 및 Studio am Meer(독일)과 Lex & Max 및 Van Baal Textile(네덜란드)가 참가한다.
▶“테마파크”에서 미래의 퍼니싱 트렌드 제시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하이라이트로 6홀의 “테마파크”가 설치된다. 트렌드와 영감을 선보이는 이 공간에서는 혁신적인 재료, 컬러 트렌드 및 신규 디자인을 기대할 수 있다.
주요 테마는 “미래는 도시”로, 기타 강연 및 가이드 투어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 프로젝트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한다.
7명의 국제 디자인 스튜디오들은 2018/19 시즌에 걸맞은 다양한 주요 트렌드 테마를 선별해 선보이며, 런던 디자인 스튜디오인 프랭클린틸(FranklinTill)이 6홀 “테마파크”의 디자인을 총괄해 진행한다.[2018/19 하임텍스틸 트렌드 분석 참조]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