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섬유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는 전시회(프레미에르비죵 파리, 텍스월드 파리)를 프랑스 파리에서 보고 왔다.
프레미에르 비죵(PV) 파리는 전시회가 이제 아날로그 방식에서 탈피해 디지털시대로 진입 했음을 알렸다.
PV 파리 18-19 A/W 전시회는 과거 전시장에 대규모로 배포했던 종이 소식지(종이신문)를 모두 없애고 대형 전광판(스크린)을 통해 많은 것(전시제품 소개, 기업소개, 인터뷰, 트렌드 등)을 집중 조명했다. 바이어와 참관객들은 편안한 자리에 앉아 비디오 뉴스를 관람하면서 상담을 하고 전시회를 즐겼다.
주최측은 출품 제품의 카피 방지를 위해 여전히 부스 인테리어는 PV 특유의 비개방형을 추구했다.
나는 전시회를 참관한 뒤 Gilles Lasbordes(질 라스보드) 프레미에르비죵 제너럴매니저(총괄 대표)를 만나 향후 PV 파리의 기획 방향과 한국 기업들의 참가 확대 방법을 물었다. 그는 한국기업들이 가야할 방향을 몇 단어로 집약했는데 그것은 "창조성+역동성+고퀄리티(고가)"였다.
전시회 참관 후 잠시 파리 시내를 둘러 보았는데 이 고풍스런 도시가 가진 장점(중세 건축물 보존, 자유로움, 글로벌화된 사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 원활)과 개선해야할 부분(부족한 공공화장실, 도로교통 체증, 고물가, 빈부격차)들이 다시 보였다.
그렇게 파리는 약간의 문제를 안고 있었지만 여전히 유럽(EU)의 중심이며, 2024년 세번째 하계 올림픽을 준비하는 주목받는 도시였다.(조영준의 여행스토리에서...) ■ SNS:▶홈▶트위터▶페이스▶블로그▶인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