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파리=박윤정 기자]세계 섬유패션 트렌드들 주도해 나가는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와 텍스월드 파리가 프랑스 파리에서 19일(화), 18일(월) 각각 개막 됐다. 파리 노르 빌뺑뜨 파크 데 엑스포지씨옹 전시장에서 19일(화) 개막돼 21일(목)까지 개최되는 '18/19 A/W(F/W)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이하 PV)'는 'Cloud of Fashion'이라는 주제하에 패션과 문화의 경계에서 미래의 영감, 노하우, 개발 및 소재를 포괄하는 새로운 세계의 패션 트렌드를 제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침체된 패션 시장, 정치, 안전(테러), 경제 위기 등 상존하는 복잡한 악재 상황에도 불구하고, 57개 국가에서 1,961개 전시업체가 6개 분야(얀과 화이버/프레미에르 비죵 얀, 원단/프레미에르 비죵 패브릭, 가죽 및 모피/프레미에르 비죵 레더, 패턴 디자인/프레미에르 비죵 디자인, 액세서리 및 부자재/프레미에르 비죵 액세서리, 봉제/프레미에르 비죵 매뉴팩처링)에 참가해 역동적이면서 뛰어난 기능의 특별한 제품들을 출품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161개의 신규 업체들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전시회에 독특한 제품을 출품 주목받고 있다.
참가기업을 보면 이탈리아(이태리)의 경우 657개 업체가 참가해 가장 많은 기업이 출품했으며 그 뒤를 프랑스 265개, 터기 166개 , 영국 144개, 스페인 90개 업체가 출품했다.
국내에서는 한국섬유수출입조합(Korea Textile Trade Association/KTTA)이 주관하는 한국부스와 개별 참가사 등 총 43개 기업이 출품, 한국 섬유패션 소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3일동안 전 세계 패션 산업 관계자들을 집결시켜 역동적인 업스트림 패션을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미나와 기술포럼 등이 열려 새로운 미래 패션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PV에 하루 앞서 파리 르 부르제(Paris Le Bourget) 전시장에서 18일(월) 개막된 섬유원단 전문 전시회 텍스월드 파리(Texworld Paris) 역시 기술 중심 전시회인 아반텍스,텍스월드 데님 전시회 등 6개 전시회와 동시 개막돼 21일까지 열린다.
텍스월드 파리에는 국내에서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KTC(한국섬유마케팅센터), 경기과학진흥원(경기도)이 주관하는 한국관에 98개의 기업이 출품했으며 아반텍스에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처음 참가했다.
이들 전시회에 맞춰 참가기업 외에도 국내 섬유패션 기업과 연구소, 단체 등에서 담당자들이 대거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